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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 정보

캐나다에서 집사기

by 캐나다 사는 언니 2023. 7. 23.

이번 포스팅은 캐나다에서 집을 구입하는지 그 절차를 알아보겠습니다. 캐나다도 한국과 비슷하게 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집 가격이 많이 올랐다가 작년부터 주춤하는 현상이 보입니다.

아마도 낮은 모기지 이자율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기간 동안 내 집 장만을 해서 집의 수요가 많이 올랐다가 지금은 높은 이자율로 집사는 사람들이 현저히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캐나다에서 어떻게 집을 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Home sweet home

1단계: 모기지 사전 승인받기(Pre-approval)

집을 사는 첫 단계로 본인의 예산을 고려해서 은행에서 모기지 사전승인을 받는 것입니다. 대부분 현금으로 집값을 다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은행에서 돈을 빌려야 하는데 얼마만큼 빌릴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입니다.

요즘은 은행 웹사이트에서 간단히 예상금액을 알아볼 수 있지만 보통은 은행에 예약방문을 하고 각 은행에 있는 모기지 상담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본 뒤에 적정 금액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때 한 군데의 은행만 가지 말고 여러 군데 상담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큰 은행들은 빌릴 수 있는 금액이 낮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고 좀 작더라도 평판이 좋은 금융사에서 상담받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때 신용 점수도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높은 신용점수를 받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폰으로 크레디트 카마 앱에서 간단히 본인의 신용점수를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크레디트 카마 웹사이트 바로가기

https://www.creditkarma.ca/

 

Credit Karma

Intuit Credit Karma offers free credit scores, reports and insights. Get the info you need to take control of your credit.

www.creditkarma.ca

하지만 금융기관에서는 Equifax와 Transunion에서 받은 크레디트 스코어만 인정해 줍니다. 

Equifax 바로가기

https://www.consumer.equifax.ca/

 

Check & Monitor Your Credit Report and Credit Score | Equifax

Equifax, a nationwide credit bureau, offers online access to your Equifax credit score and report, credit monitoring, alerts and identity theft protection tools.

www.consumer.equifax.ca

Transunion 바로 가기

https://www.transunion.ca/

2단계: 부동산 중개업자 찾기

캐나다는 집을 사고팔 때 거의 대부분 중계업자(real estate agent or realtor)를 끼고 거래를 하고 그들이 가져가는 커미션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인지 경쟁이 아주 치열하고 파트타임 리얼터로 일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누구나 시험만 패스하면 다 리얼터가 될 수 있으니 리얼터의 자질 또한 천지 차이입니다.

특히 첫 집을 살 때 좋은 리얼터를 찾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처음 집사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경험이 없으니 집을 좋은 가격에 사는 건지 아닌지 잘 모릅니다.

처음 집을 볼 때 좋아 보여도 나중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집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꼭 홈인스펙션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큰 문제가 생기면 돈이 많이 나갑니다. 

3단계: 집 오퍼 넣기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으면 이제 본인의 예산에 맞는 금액으로 중계인을 통해 오퍼를 넣습니다. 오퍼를 넣기 전 꼭 변호사를 선임하여서 이 집에 담보 잡힌 것이라던지 진짜 집주인이 맞는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위해 서류를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문제가 없으면 오퍼를 넣는데 이때 경쟁자가 많으면 집 가격은 당연히 계속 올라가고 이때 집주인은 최고의 금액으로 오퍼 한 사람을 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경쟁자가 없거나 집을 내놓은 지 오래되었으면 가격을 흥정하여 시장에 내놓은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때 리얼터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때 협상을 잘하면 적절한 가격에 집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퍼가 받아들여졌으면 정식으로 사인하고 약간의 디파짓을 부동산 중개업 사무실에 입금합니다. 

4단계: 모기지 신청하기 

보통은 사인하고 입주하는 날까지(closing date)까지 한 2-3개월이 걸립니다. 이때 모기지 신청하고 모기지 승인을 꼭 받아야 합니다. 입주하는 날 모든 금전적인 거래가 별 탈 없이 변호사를 통해 이루어져야 입주가 가능합니다. 

부부가 같이 맞벌이하는 경우 두 사람 모두의 서류가 필요합니다. 

모기지 승인을 위한 서류

신분증

직장 레터

최근 2주 페이 명세서 

T4 세금 명세서

NOA(Notice of assessment)

크레디트 스코어

은행 명세서

다운페이먼트가 있는 은행 계좌(보통 20%이나 그 이하로는 따로 보험료를 내야 함)

 

5단계: 모기지가 승인

모기지 대출이 나면 사인을 하고 이사준비를 합니다. 모든 돈에 관련된 서류는 변호사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클로징 데이 전에 변호사 사무실 가서 설명을 듣고 서류에 사인을 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모든 절차가 끝나게 됩니다. 

 

이번에는 캐나다에서 집을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집을 살 때 모기지 승인이 가장 중요하고 그 외에 다른 점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평소에 크레디트 점수에 신경 쓰고 열심히 다운 페이할 돈을 모으면 언젠가는 꼭 내 집마련의 꿈이 실현됩니다. 

첫 집 장만하는 사람들의 혜택

양도토지세 환급

연금 저축 계좌(RRSP)에서 페널티 없이 $35,000 인출가능해서 15년 안에만 갚으면 된다. 

하지만 부부 중 한 명이라도 결혼 전에 자기 명의로 집을 산경우는 혜택을 볼 수 없습니다. 

더 자세한 혜택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s://www.canada.ca/en/financial-consumer-agency/services/buying-home.html#toc1

 

Buying a home - Canada.ca

Becoming a homeowner can be very exciting, but it’s not always the best decision for everyone. Before buying a home, such as a house or a condo, make sure you consider all costs. According to 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CMHC), your monthly h

www.canad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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