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캐나다 생활 정보

캐나다 문화와 음식

by 캐나다 사는 언니 2023. 7. 31.

이번에 알려드릴 내용은 캐나다의 문화입니다. 캐나다에서 살려면 그 나라의 문화를 알고 이해하는 노력이 아주 중요합니다. 자 그럼 캐나다의 대표적인 문화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다양한 민족

다양한 민족들

캐나다는 땅덩어리는 넓지만 살 수 있는 땅은 그리 많지 않아서 모든 인구가 온타리오 주에 밀집해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거의 모든 이민자들은 온타리오주 특히 특히 토론토로 와서 정착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토론토는 각국의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사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그

런가 하면 퀘벡주에는 프랑스에서 이민을 온사람들이 거기에서 뿌리를 내리고 프랑스어를 모국어처럼 쓰면서  자기들만의 거의 독립된 나라처럼 생활을 합니다. 이처럼 캐나다는 같은 나라지만 주마다 다른 특징을 가진채 살아가는 나라입니다. 

 

2.. 팁문화

캐나다도 미국처럼 팁문화가 있습니다. 식당이나 미용실 등 사람의 서비스를 받은 후에는 꼭 팁을 내게 되어있는데요. 심지어 배달앱을 통해 음식배달을 시켜 먹을 때도 팁이 요구됩니다. 팁이 의무는 아니지만 이게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으니 서비스를 받고 팁을 내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그리고 서비스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거의 10%-15% 정도를 냅니다. 식당도 고급레스토랑에서 좋은 서비스를 받았다면 그냥 일반 식당보다 팁을 더 많이 내는 게 일반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팁문화가 익숙지 않아서 처음에 팁을 내려면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여기서 태어난 캐네디언은 아무래도 팁문화에 익숙해져 있어서 팁에 더 후한건 사실입니다.  

단 음식을 테이크 아웃하거나 카페에서 음료를 시킬 때는 굳이 팁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3. 코티지 라이프(cottage life)

캐나다의 코티지 라이프(Cottage life)는 많은 캐나다인들이 특히 여름에 도시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에 위치한 별장 같은 곳에서 휴가를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만의 별장을 소유하기도 하고 렌트를 해서 지내기도 합니다. 이런 별장은 보통 숲 속이나 호수 근처 등에 위치해 있는데 캐나다는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여서 이런 별장이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캐나다는 가족중심의 생활이기 때문에 이처럼 가족과의 시간을 아주 소중히 여깁니다. 또 캐나다는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길기 때문에 자연과 더불어 가족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며 이런 곳에서 보트 타기, 카약, 낚시등의 야외 활동과 저녁에는 바비큐와 캠프파이어 등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굳이 이런 별장이 아니더라도 캠핑카나 텐트를 가지고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아주 많아 캐나다의 국립공원은 항상 예약이 순식간에 차버립니다. 

이런 문화는 특히 여름이 성수기이지만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 그리고 겨울에도 아늑하고 따듯한 벽난로 앞에서 책을 읽거나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이 주말과  크리스마스 휴가를 맞아 별장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4. 하키

하키가 캐나다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캐나다인들에게 하키는 정말 인기가 높은 스포츠이며 그에 대한 열정 또한 대단합니다. 하키는 영국과 유럽의 이민자들에게 비롯되었으며 최초의 하키경기가 몬트리올에서 열리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하키를 배우고 가족들끼리 하키 경기 보는 것을 즐깁니다. 

캐나다에는 NHL(National Hockey League)이라는 최상위 하키 리그가 있으며 많은 하키대회가 매년 캐나다에서 열립니다. 일곱 개의 대표적인 하키팀들이 이 내셔널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승하는 팀이 가지는 스탠리 컵은 최고의 하키 플레이어들에게 최고의 명예로 여겨집니다. 

5. 팀홀튼(Tim Hortons)

캐나다에 처음오면 누구나 팀홀튼 커피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이것은 마치 캐나다를 대표하는 중요한 문화처럼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팀홀튼은 캐나다의 유명한 커피 브랜드이며 유명한 하키선수 팀홀튼의 의해서 1964년에 처음 설립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커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도넛, 샌드위치 그리고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과 좋은 맛으로 여전히 캐나다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6. 푸틴(Poutine)

캐나다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이 푸틴은 감자튀김에 그레이비소스를 부어서 먹는 간단한 스낵의 일종입니다. 푸틴은 캐나다 퀘벡에서 유래했으며 지금은 푸틴의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 토론토 한 푸틴 음식점에는 김치푸틴도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인 입맛에는 매콤한 소스나 고추를 곁들인 푸틴이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조리법이 간단하며 맛도 아주 좋아서 캐나다를 찾는 사람들은 물론 캐나다인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음식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