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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 정보

캐나다 의료시스템

by 캐나다 사는 언니 2023. 7. 8.

캐나다 정착 시 캐나다의 의료시스템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은 아주 중요하며 또한 한국과는 어떤점이 다른지 알고 있어야 의료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덜어 줄 수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은 한국의 의료시스템에 익숙하다보니 아무래도 처음에는 좀 불편할 수 도 있으나  미리 알고 대처하면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캐나다의 전반적인 의료 시스템에 대하여 알아보고 어떻게 신청하며 어떠한 혜택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캐나다의 의료 시스템

캐나다의 의료시스템은 공적자금으로 운영이 되며 각주마다 제공하는  헬스카드 발급받아야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온타리오 주에는 Ontario Health Insurance Plan (OHIP) 오힙카드라고 하는 헬스카드를 사용합니다. 만약 본인이 다른 주를 방분하거나 여행할 때에도 오힙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면 기본적인 메디컬 서비스는 보장이 됩니다. 각 주마다 제공되는 의료카드가 다르며 본인이 살고 있는 주에서 의료카드를 신청하며 발급받습니다.

온타리오 오힙카드

오힙카드 혜택

오칩카드가 있으면 패밀리 닥터 또은 워크인 클리닉의 의사 상담은 무료입니다.

피검사나 엑스레이, 초음파 또는 MRI 검사도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응급실 진료와 수술도 무료입니다. 

어떤 혜택이 있는지 본인의 검사와 수술에 따라서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거나 의사에게 문의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단 성형수술과 치과치료는 오힙카드로 보장이 안됩니다. 

약처방은 24세이하만 오힙카드로 보장이 됩니다. 

치과치료는 보통 다니는 회사의 베네핏으로 기본적인 치료는 50-80% 정도 커버가 됩니다.

신청자격

시민권자

영주권자

워크퍼밋을 가지고 풀타임으로 최소 6개월 동안 일을 하고 있는 자 (배우자와 자녀분들도 신청가능) 

이런 신분을갖추고 1년 중에 153일을 온타리오 주에 거주했거나

처음 온타리오 주에 거주하기 183일 중 153일을 거주한 날짜를 채워야 합니다.

그 밖의 다른 자격들도 있지만 한국사람들이 거의 해당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생략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www.ontario.ca/page/apply-ohip-and-get-health-card#section-2

 학생비자는 따로 건강보험을 학교 등록 시 가입을 해야 합니다.  

 

신청방법

먼저 가까운 서비스 온타리오 센터를 직접 방문하셔서 신청서를 작성하셔서 신청해야 합니다. 

이때 가져가셔야 할것은 신분증 그리고 시민권 또는 영주권카드등 오칩카드를 신청할 자격이 될 것을 증명하는 서류들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것을 증명하는 서류들을 가져가야 합니다. 

꼭 원본을 가져가야 합니다. 

신청 후에 직원분이 본인의 오힙카드 번호가 있는 종이 한 장을 주면 

즉시 메디컬 서비스를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힙카드는 우편으로 약 2주 후에 받게 됩니다. 

 

한국과 다른 점

자 이제 그럼 캐나다 의료 시스템은 한국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봅시다. 

일단 캐나다는 패밀리 닥터를 찾아야 합니다. 본인이 직접 닥터스 오피스에 전화를 해서 문의를 해도 되고 

온라인 웹사이트 Health care connect online이나 전화 811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패밀리 닥터가 없으면 Walk in을 방문해도 되지만 항상 기다리는 시간이 깁니다. 

캐나다에 오래 사실 거면 패밀리 닥터를 찾는 게 더 편리합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는 피검사나 엑스레이 같은 검사는 다른 곳에서 진행됩니다.

대부분 패밀리 닥터 오피스랑 멀지 않지만 또 이동해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의를 봐야 할 경우 패밀리 닥터가 전문의랑 연결시켜 주는 시스템입니다.

이것 또한 시간이 걸리므로 여러모로 한국과 비교해서 느리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는 다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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